【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6월13일 보건소에서 아동정신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오해와 진실에 대한 강좌’를 실시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가 주최한 강좌는 진성남(메타메디병원장)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천의 얼굴 ADHD’,‘어른이 된 ADHD’, ‘ADHD FAQ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총 3개 강좌로 진행됐다.

▲ 학부모들이 ADHD 강좌에 열중하고 있다.

이날 강좌는 ADHD에 사회적 관심은 점차 늘어나는데 비해 확인되지 않은 부정확한 정보들이 범람하는 실상에서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ADHD는 학령기(초등학생) 아동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략 3~8%가 해당되며 주요 증상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등을 보여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ADHD 증상을 보이는 아동에게 어른들의 관심과 도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센터는 강좌 외에 선별검사 상담 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거나 의문사항이 있으면 오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374-86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