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주차 문제와 협소한 공간 등으로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끼쳤던 오산시 중앙동주민센터(동장 김명수)가 7월1일 옛 오산시국제화센터에 새 둥지를 틀어 이전한다.

1992년 건축된 뒤 21년간 자리해 온 중앙동주민센터는 비좁은 사무실과 주차 문제로 그동안 주민들에게 불만이 제기돼 왔다.

특히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민원인들이 우왕좌왕하며 주차 시비로 번지는 등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 오산시 중앙동주민센터가 7월1일 옛 오산시국제화센터로 이전한다.

이에 시는 옛 오산시국제화센터(경기대로 307) 건물에 10억4천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건축면적 3천175㎡) 규모로 리모델링, 중앙동주민센터 청사를 마련했다.

중앙동주민센터는 지상 1~2층에 사무실과 민원실, 복지상담실, 회의실, 대강당, 다목적 프로그램실, 문화강좌실 등을 갖춰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운영된다.

또한 지상 3~4층은 혁신교육지원센터, 오산시식품안전체험관, 청소년문화의집, 드림스타트센터가 공존하는 종합행정타운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근무환경과 고품질 행정서비스제공을 위해 중앙동주민센터 이전을 추진했다”며“이 곳은 중앙동의 중심부로 아파트 단지와 구시가지가 위치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편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