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박종선 기자 = 4부 혼성으로 이뤄진 오산 필코러스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밝은 세상을 지향한다.

특히 사랑과 나눔의 봉사는 그들이 추구하는 정점이다.

오산 필코러스 합창단이 7월2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연습실(지하 2층)에서 공개 오디션을 갖는다.

모집 부분은 소프라노·앨토·테너·베이스 등 4개 파트다.

오디션에 참가 자격은 합창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일반인과 분야 전공자로 열려있다.

참가신청은 http://cafe.daum.net/5mc에서 공개오디션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메일로 첨부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연락처(010-3427-7935/010-2266-0525)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뷰>

Q-오산필코러스 합창단을 소개해 주시죠.

오산 필코러스 합창단은 2004년에 창립했다.

오산시문화예술관 개관에 맞춰 기념공연을 토대로 시민합창단이 구성, 다양한 팀들과 협연했으며, 시와 관련된 행사를 많이 하고 있다.

오산에서 유일하게 남성과 여성으로 이뤄진 혼성합창단이다.

단원들은 분야 전공자와 비전공자로 구성돼 있다.

단원들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각자 직장과 일이 있다.

밤에 모여 연습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팀웍을 다진다.

또한 오산필코러스 합창단은 연초에 열리는 제1회 독산성 해맞이 행사에서 멋진 화음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는 자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정기 연주회도 갖고 있다.

Q-주로 연습하는 곡들은 무엇인가.

연습곡은 다양하다.

첫번째 스테이지는 미사곡, 성가곡으로 시작한다.

두번째 스테이지는 성악가를 초빙하는 프로그램이나 클레식, 팝송테마 오페라 등으로 진행한다.

축배의 노래도 같이 하는데 노래 뒷 부분에 합창이 들어간다.

올해는 뮤직컬, 매들리, 댄스를 준비하고 있다.

끼 많은 여성단원들이 뮤지컬 댄스 및 노래를 계획하고 있다.

Q-합창단의 특징은.

오산 필코러스 합창단원들은 각자 일상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아무런 조건없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강한 자립심을 바탕으로 단합과 친목이 조화를 이룬다.

Q-보람을 느끼는 때는 언제인가.

그동안 정기연주회는 지원되는 예산이 없었는데 올부터 예산을 받고 있다.

연주회 마다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황진이씨, 각 사회단체장 등이 관심을 갖고 빠짐없이 참석한다.

공연이 끝나고 무대위에서 인사할 때 땀흘린 보람과 힘들었던 생각에 단원들 모두 눈시울을 붉힌다.

꿋꿋하게 열심히 자립하면서 고생한 열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Q-7월2일 공개 오디션에서 선발 인원과 채점기준은.

소프라노·앨토·테너·베이스 등 4개 파트를 모집한다.

오산필코러스 합창단은 즐겁게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만큼 올해는 새로운 기분으로 합창단 전원이 오디션을 보게 된다.

정말 음악이 좋아서 참가한 분들은 오디션에 합격할 것이다.

채점 기준은 기본적으로 발성, 음정, 박자 등을 보는데 심사위원은 손철호 지휘자가 맡는다.

Q-향후 활동계획은.

양로원, 고아원 등 우리 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선 음악회와 시민들이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찾아 가는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

<오산필코러스 합창단 이모저모 화보>

▲ 손철호 지휘자

▲ 황미진 오산필코러스 단장

▲ 단원들이 연습에 앞서 집중하고 있다.

▲ 손철호 지휘자에 맞춰 단원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 안수정 반주자가 반주를 하고 있다.

▲ 단원들은 열정적이다.

▲ 여성단원들이 화음을 맞추고 있다.

▲ 남성단원이 악보를 보며 집중하고있다.

▲ 오산필코러스 합창단 연습장면.

▲ 남성과 여성으로 나뉜 파트별 단원들이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 오산 필코러스 합창단 단체사진

▲ 오산 필코러스 합창단 단체사진

▲ 오산필코러스 합창단이 7월2일 공개 오디션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