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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6월29일 해군2함대서 제2연평해전 11주년 행사
  • 기사등록 2013-06-29 20: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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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문부홍 시민기자 = 제2연평해전 11주년 기념식이 6월29일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제2연평해전 전적비 광장에서 엄수됐다.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참수리357정 전사자 유가족,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유승민 국회국방위원장 및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 시민등 1천명이 참석했다.

  ▲ 제2연평해전 전적비 광장에 모인 내빈과 시민들.

최윤희 참모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2연평해전은 우리의 참수리357정 용사들이 북한 경비정이 도발한 기습을 온 몸으로 막아 냈으며 극한 상황에서 죽음을 각오한 의지로 승리한 해전”이라고 말했다.

  ▲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기념식을 마친 유가족들은 제2연평해전 전적비 뒤편에 조성된 순직장병의 부조상을 만지며 자식잃은 그 날의 아픔을 달랬다.
 
  ▲ 참수리 357정 희생장병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제2연평해전은 월드컵이 개최되던 2002년 6월29일 북한경비정 2척이 서해NLL을 침범, 우리 해군의 참수리 고속정(170톤급) 357정을 침몰시켰다.


이날 윤영하 소령(당시 대위), 조천형, 황도현, 서후원, 한상국 중사(당시 하사) ,박동혁 병장(당시 상병)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다.

 

사상자 30명과 반파된 북한 경비정은 북으로 도주했다.

  ▲ 참수리 고속정 화력을 강화한 미사일 고속함(만재 570톤)-참고사진


제2연평해전에서 참수리급 고속정의 화력에 한계를 느낀 해군은 미사일 고속함 24척(18척으로 축소)을 도입키로 했는데, 현재 15척이 진수된 상태다.

 

해군은 제2연평해전에서 희생된  6용사를 기리기 위해 유도탄 고속함 1번함에 윤영하함, 2번에 한상국함, 3번에 조천형함, 4번에 황도현함, 5번에 서후원함, 6번에 박동혁함으로 명명해 실전배치했다.


<기념식 행사 이모저모 화보>

  ▲ 최윤희 참모총장, 황우여 대표, 유가족들이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 헌화하는 민주통합당 김한길 대표(좌)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우)

  ▲ 기념식을 마치고 침몰 인양된 참수리357고속정을 둘러보는 시민들.
▲ 제2연평해전 전적비 뒷편의 전사자 부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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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9 20: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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