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경찰대학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4년 연속 60:1을 넘었고, 특히 여학생 경쟁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 경찰대 신입생 경쟁률이 4년 내리 60:1을 넘었고, 특히 여학생은 최고 기록이다.

7월5일 경찰대에 따르면 7월3일 마감한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120명 모집에 7천243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60.4:1이다.

이는 2011학년도 63.2:1, 2012학년도 63.5:1, 2013학년도 63.7:1에 이어 4년 내리 경쟁률이 60:1을 넘어선 것이다.

더욱이 여학생 경쟁률은 총 12명 모집에 1천775명이 지원하면서 147.9:1을 보여 1989학년도 첫 여학생 모집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응시자 통계를 유형별로 보면 인문계고 4천951명(68.4%), 특수목적고 1천61명(14.6%), 자율형사립고 1천77명(14.9%) 등 이다.

여기에 응시자 가운데 재학생은 4천515명(62.3%), 재수생 이상 2천624명(36.2%), 검정고시 등 기타 104명(1.5%) 순이다.

또 계열별로는 인문계 4천120명(56.9%), 자연계 3천20명(41.7%), 검정고시 103명(1.4%)으로 나타났다.

경찰대 관계자는 “신입생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이유는 경찰을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 변화와 공직선호 현상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한편 응시자들은 8월3일 전국 13개 지방경찰청이 지정한 징소에서 국어·영어·수학으로 1차 시험을 치른다.

1차 합격자는 10월중 1박2일간 체력·적성·신체검사와 면접으로 이뤄진 2차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16일 경찰대학교 홈페이지(www.police.ac.kr)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