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성옥)는 2013년 상반기 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과 가족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월9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돌봄나눔을 확산하기 위한 모두가족봉사단, 모두가족 품앗이, 반디업멘토링,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하는 토요 돌봄 프로그램을 105회기 동안 진행했으며 1천35명의 오산시민이 이용했다.

이는 돌봄 대안을 마련해 돌봄 지원으로 가족의 경제·정서적 돌봄 부담을 해소했고 주양육자인 어머니에게 집중돼있는 돌봄영역을 분산시켜 아버지와 이웃이 참여하는 돌봄 문화를 확산했다는 평가다.

또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가족 사랑의 날, 남녀만남프로젝트, 가족영화제, 건강가정 캠페인에 1천178명의 오산시민이 참여했다.

건강한 가족여가문화를 활성화 하고 가족 내 유대감과 친밀감을 향상해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남녀 만남 프로젝트 ‘청춘스캔들’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긍정적 결혼 동기를 부여해 저출산 고령화사회의 대응책을 마련했다.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가족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산부 부모교육, 청소년기 부모교육, 조부모 교육, 갱년기 부부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69회기의 프로그램에 1천758명이 참여했다.

이로써 생애주기별 가족구성원의 잠재적 강점기능을 발현시키고 역량을 강화하도록 도왔으며 가족관계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했다.

부부교육은 단순히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댄스 연습 자조모임 및 공연봉사활동으로 지속적인 부부관계 향상 및 지역 사회에 건강한 가족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역 기업, 기관, 단체 등으로 전문 강사와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남성의 일·가정 양립 및 가족 생활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했다.

가족 행복 아카데미로 부모나 부부의 가족관계 뿐만 아니라 자원관리 등의 가정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균형 잡힌 교육을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다양한 가족 관계에서 필연적인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가족상담 및 집단상담등을 통해 건강한 가족기능 회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부모가족집단상담으로 여성한부모가족의 든든한 지원체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이터의사소통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해 일치적인 의사소통을 통한 건강한 가족 만들기에 일조함은 물론 유관기관 실무자들에게도 전문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해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는 등 총 1천210명이 가족상담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밖에도 아동학대예방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아동학대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아동권리를 인식시키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아동행복지킴이들의 자발적인 아동학대예방캠페인 활동으로 지역사회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피학대아동들을 위한 치료 아동집단상담과 지역 내 학교를 방문해 직접적인 아동대상 아동학대예방 및 성폭력예방, 학교폭력예방 등 생명존중의 교육을 진행하는 등 총 4천31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렇듯 2013년 상반기 동안 254회기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1만6천564명의 오산시민이 본 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13년 하반기에도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토요돌봄프로그램, 가족사랑의 날 가족캠프, 영유아기 부모교육, 예비·신혼기부부교육, 가족인문학 강좌, 부부관계 증진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는 오산시민의 가족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앞장 설 예정이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대표전화 378-97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