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구교열)은 7월9일 가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23일까지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초·중·고 8개교 학교현장방문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청이 지역 내 8개교를 대상으로 학교현장방문 간담회를 연다.
학교 방문은 지난 3년 간 혁신교육사업을 추진하며 발생한 학교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곽상욱 시장은 “학교 문화를 개선하고 공교육의 본질을 회복해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었다”며 “오산시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은 시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구교열 교육장은 “현장방문 간담회가 혁신교육사업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곽상욱 시장이 취임 일성으로 ‘교육 때문에 오산을 찾아오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는 소신 아래 2011년 2월 경기도 교육청과 ‘혁신교육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오산시는 초·중·고 38개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교육 혁신사업에 착수해 물향기 학교,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꿈찾기 멘토스쿨 등 시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대한민국 교육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