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뇌를 깨우면 학교생활이 달라진다!’
아침운동(0교시)활성화를 위한 전국 우수 사례발표회가 열렸다.
안민석 국회의원(민주당·오산)은 7월15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아침운동(0교시)활성화를 위한 전국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는 전국에서‘수업 전 아침운동’에 관심을 둔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200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로 초청된 류태호 교수(고려대)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초·중·고 사례가 다뤄졌는데 서울시와 오산시 사례도 발표됐다.
이와 함께 발표자들이 참혀한 종합토론을 통해 수업 전 아침운동의 중요성과 전국적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류태호(고려대)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 전에 신체활동을 하면 뇌가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게 되며, 따라서 자연스럽게 학습 성취도가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체활동을 장기적으로 하면 체력향상과 함께 집중력, 정서조절능력, 자신감 등이 높아져 학교생활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민석 국회의원은 “학생들의 아침운동이 그동안 많은 실험이나 연구를 통해 학습은 물론 인지·정서적 발달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0교시 체육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를 공유하며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류태호 교수와 함께 임대림 교사(대전 갈마초), 김종우 교사(서울 선유중), 유승호 대외협력부장(논산 대건고), 오정훈 장학사(서울시교육청), 박성일 장학사(화성오산교육청), 권혁용 소장(건강한신체활동연구소) 등이 사례발표와 토론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