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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 사업알선 미끼 10억원 편취 - 경기경찰청 제2청,부대노조간부 등 3명 적발
  • 기사등록 2013-08-07 13: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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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미군부대 면세사업에 취업알선 미끼로 거액을 가로챈 미군한인노조 간부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미군부대에서 면세사업과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인 뒤 10억원을 챙긴 혐의(사기·상습도박 등)로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前 사무국장 G씨 등 간부 3명을 구속했다고 8월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G씨 등은 2012년 5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미군부대 노조에서 관리하는 담배·홍삼 판매와 주택임대사업 등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금을 준다며 투자를 받거나 상점에 취업을 알선키로 속여 총 9명에게 1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G씨 등은 강원랜드에서 100차례, 홍콩 마카오에서 39차례 등에 걸쳐 이 돈을 모두 탕진하고 공금 수천만원까지 도박자금으로 날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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