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는 8월19일 장애인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인권 관련 전문가 박길연 강사(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초빙해 ‘인권의 개념과 장애인 차별 사례’ 등의 내용으로 강의는 진행됐다.

▲ 박길연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오산시 공직자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

시는 이날 교육 외에도 8월21일 장애인시설과 단체종사자에게 장애인 성폭력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3년 말까지 각 동 주민센터 통장 교육,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장애인시설과 관련 단체장 장애인 인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에 있다.

9월에는 시와 경찰서, 의회, 장애인 인권단체 등의 관계자로 장애인 인권민원 대응시스템을 구성해 장애인 인권침해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인권보장 개선사업 추진으로 장애인 인권 관심이 제고돼 장애인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