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이영주 기자 = ‘도로 여건상 회전교차로(로타리) 설치는 유용하지 않다’ vs ‘회전교차로는 교통사고 감소와 부상 정도를 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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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서동 솔향 앞 삼거리 회전교차로 공사가 한창이다. |
정부 시책에 따라 추진되는 ‘서동 솔향 앞 삼거리 회전교차로’ 공사를 놓고 주민들과 오산시가 시각을 달리하고 있다.
8월20일 오산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안전행정부 특수시책 일환으로 앞서 6월10일 ‘서동 솔향 앞 삼거리 회전교차로’ 공사에 착수, 8월31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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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 솔향 앞 삼거리 중심부에 원형 로타리(회전교차로)가 들어 선다. |
총 예산 2억8천만원이 소요되는 이 공사는 각각 국비 50%·도비 15%·시비 35%로 충당된다.
이는 당초 정부가 2009년부터 전국 각 지자체의 교통혼잡이나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지에 회전교차로를 설치, 원활한 소통과 사고발생시 부상 정도를 줄이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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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비를 실은 대형 트레일러가 공사현장을 곡예운전하며 간신히 통과하고 있다. |
이에 시는 2012년 원동 태영아파트 삼거리 등 3개 지역을 골라 경기도에 제출했고, 서동 솔향 앞 삼거리가 선정됐다.
회전교차로 공사는 2013년 경기도 31개 지자체 가운데 12개 시·군이 펼치고 있다.
아울러 2009년부터 시행된 회전교차로 공사는 전국적으로 60개소에 이르고 있다.
서동 솔향 앞 삼거리는 지금까지 점멸신호등 체제로 운영되면서 비교적 원활한 교통흐름과 교통사고 또한 거의 발생하지 않는 등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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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은 회전교차로가 도로 여건상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한다. |
그러나 주민들은 “지금까지 교통사고나 교통혼잡 등 특별한 문제가 없던 이 곳에 어떤 이유로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 며 “오히려 회전교차로가 교통흐름을 방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회전반경이 큰 버스나 트레일러 등 대형차량들이 회전교차로를 통행하는데 수월하지 않고, 이와 맞물려 정체현상과 교통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설치는 교통사고율을 40% 감소시키고 교통정체 해소와 사고발생시 부상 정도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안전행정부가 시행하는 특수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며 “솔향 앞 삼거리 회전교차로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여건이 훨씬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럼,큰일이 아닌가요.돈은 돈대로 혈세낭비.더 정체되고 있다니 야단났네요.
회전교차로를 오산5거리도 차량정체때문에 없애버렸는데 ...
가장동 가는길 회차로공사를 하고있다니...탁상행정 아무런 정체도 없던곳 길이 더욱더 정체되고 있음 한번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