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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 전하는 신비한 옛 이야기들(18) - 이영주 기자,구비전승 25번째 ‘유용한 구기자’
  • 기사등록 2013-08-20 1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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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장수약재로 유명해 그 옛날 진시황제도 복용했다는 구기자.

 

맛이 달고 쓰며 독성이 없는 구기자는 비타민C, 카로틴, 티아민, 베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만성간염, 간경변증, 시력감퇴, 백내장 초기증상에도 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시 원동 절골에 전하는 구기자 효능 이야기를 소개한다.

 

▲ 오산시 원동 절골에는 구기자 약수 효능 이야기가 전한다.

 

■ 구기자가 몸에 좋은 이유

 

구기자는 불로장생한다고 전하며 진시황이 먹던 것이라 한다.

 

다음의 이야기는 바로 구기자가 왜 몸에 좋은 것인지를 설명하는 설화이다.

 

옛날 어떤 효자(또는 효부)가 있었다.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으셨는데 달리 약을 해드리지도 못했다.

 

겨우 할 수 있은 일이라는 것이 매일 옹달샘에서 맑고 신선한 물을 떠다 드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차츰 어머니의 건강이 회복돼 갔다.

 

효심이 지극한 아들은 어떻게 해서 어머니의 건강이 회복되는 것인지 몰랐다.

 

그것은 바로 구기자 때문이었다.

 

옹달샘 옆에 있는 구기자 뿌리가 옹달샘에 닿아 있어 구기자의 효능이 옹달샘에 담겨지게 된 것이다.

 

<제보자 : 이철주(68) 통장, 윤명원(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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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0 1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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