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회장 박신영)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곽상욱 시장·최웅수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8개팀 선수 등 100명이 참석했다.

어르신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좋은 경기를 펼쳐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곽상욱 시장은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해 보이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평상시 갈고 닦은 그라운드 골프실력을 오늘 유감없이 발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를 변형해 만든 새로운 스포츠로 볼을 쳐서 홀 포스트 안에 정지한 상태까지 타수를 세는 게임이다.

50m, 30m, 25m, 15m 거리에 각 2홀 합계 8홀로 구성돼 있고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최근 어르신들께 널리 보급·확산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