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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라 쓰고 ‘사랑’이라 읽지요 - 오산시 중앙동·신장동 부녀회 이웃 나눔 ‘훈훈’
  • 기사등록 2013-11-15 15: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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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본격적 월동준비가 시작되면서 오산시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 열기가 일고 있다.

 

오산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숙)는 11월 14~15일 중앙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신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순선)는 11월15일 신장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 오산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숙)는 11월 14~15일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치 100박스는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노인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됐다.

 

새마을부녀회가 휴경농지를 이용 직접 땀 흘려 재배한 1천여 포기 배추를 이용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혜숙 회장은 “조그만 정성이지만 추운날씨에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와 자원봉사활동으로 정이 넘치는 행복한 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철희 중앙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각 단체와 협조해 동 행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동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 오산시 신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순선)는 11월15일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실시했다.

 

오산시 신장동 새마을부녀회도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실시했다.

 

신장동 김장 담그기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통장 등 6개 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른 아침부터 배추 700포기를 절여 김치(10㎏) 120박스를 담아 지역 내 기초수급자와 홀몸어르신 등에게 전달했다.

 

▲ 신장동 김장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통장 등이 참석했다.

 

전순선 회장은 “매년 김장철을 맞아 부녀회 회원들이 휴경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나눠 드리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성들여 만든 김치를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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