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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물품 상습사기범일당 적발 - 화성동부경찰서,20명에게 2천만원 상당 편취
  • 기사등록 2013-11-27 12: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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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서장 김성근)는 인터넷 유명 카페에서 중고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대금만 가로챈 S씨 등 일당 3명을 검거했다고 11월27일 밝혔다.

 

아울러 S씨는 과거 휴대전화 대리점에 근무하면서 알게 된 고객들 인적사항을 이용, 이들의 동의 없이 휴대전화를 불법으로 개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S씨 등은 인터넷 중고 카페에  ‘그래픽카드를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하고 구매자들을 유인한 뒤 대금을 이체받는 수법으로 편취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지식검색 게시판에  ‘소액대출 가능’이라는 글을 게시, 급전이 필요한 대학생 및 무직자에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게임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도록 유인한 뒤 아이템을 건네받아 결제대금을 편취하는 등 20명에게 2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함께 모텔 등지에서 생활했다.

 

스마트폰은 사용정지가 되더라도  ‘와이파이’ 지역은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 정지된 휴대전화를 범행에 이용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장시간에 걸친 미행과 탐문수사를 통해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같은 민생안전을 위협하는 인터넷 범죄를 철저하게 수사해 건전한 사이버 공간을 구축하고 서민경제를 보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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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7 12: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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