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 축하 드려요. 사랑해요~♡”
▲ "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선생님께 전달사항 듣는 꽃다발 원정대.
짙은 보랏빛 반짝이 옷을 입은 다섯살배기 꼬마 천사들이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 보였다.
▲ 귀여운 꼬마 천사들의 율동 한 마당.
그들의 작은 단풍잎 같은 손이 머리 위로 올라가자 객석은 이미 행복한 웃음바다로 물들었다.
▲ 칠순, 팔순을 맞은 어르신들이 축하 잔치에 참석하셨다.
‘7080만수무강 기쁜찬치’ 한 광경이다.
▲ "촛불 끄며 소원 비세요." 케이크 촛불을 끄고 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주관한 오산지역 홀몸어르신 칠순·팔순 잔치가 12월3일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올해 고희(古稀)와 산수(傘壽)를 맞은 어르신 열두분이 참석해 친지와 내빈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 꽃다발 전달하러 가는 길~
곽상욱 시장과 최웅수 시의장 인사말에 이어 어르신 대표가 감사의 인사로 답했고 헌화·헌주, 케이크 커팅 등으로 잔치는 진행됐다.
▲ 물향기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이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행사 말미에 나리통합어린이집 아동들이 퓨전음악 ‘쾌지나칭칭나네’에 맞춘 율동과 생신 축하노래, 물향기색소폰동호회 공연 등으로 장식됐다.
▲ 어르신들의 꽃단장을 책임진 '가위손 동아리' 봉사단원들.
한편 이날 어르신들이 곱게 차려 입은 '꽃단장'은 2004년 결성 이래 꾸준하게 활동중인 ‘가위손’ 동아리 봉사단원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동영상=홍승진 기자
어르신들 만수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