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내 음주운전 추이 '토요일·30대' 최고 - 경기경찰청,연말연시 총 916건 적발·사망 19명
  • 기사등록 2014-01-21 14:42:45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주중 음주운전은 토요일, 30대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말과 2014년초 도내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토요일 오후 10시~자정 사이에 집중됐다.

 

또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916건이 발생하고 이 가운데 19명(2.07%)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은 같은 기간에 비해 14.5%가 증가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이 실시한 2013년~2014년 연말연시 음주운전단속 현황에 따르면 2013년 11월11일~2014년 1월15일까지 도내에서 적발된 음주운전 은 총 1만1천790건으로 같은기간 대비 1천491건(14.5%)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30대가 3천874명(32.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천773명(32%), 50대 이상 2천281명(19.3%), 20대 1천807명(15.3%) 순이다.

 

이 가운데 토요일이 2천43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 됐고 금요일 1천889건, 화요일 1천772건이 뒤를 이었다.

 

특이한 점은 직장인 술자리가 집중된 목요일은 1천377건으로 가장 적었다.

 

또 오후 10시~자정 사이가 4천729건, 자정~오전 2시까지 2천360건, 오후 8시~오후 10시까지 1천469건 등으로 나타났다.

 

오전 6시~오전 8시 출근시간대에 적발된 음주운전도 427건(3.62%)에 달했다.

 

한편 음주운전에 따른 교통사고는 916건으로 같은기간 1천391건에 비해 475건이 줄었지만, 음주사고 사망자는 19명으로 1명이 늘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1-21 14:42:4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