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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 금은방만 노려 귀금속 훔쳤다 - 화성동부경찰서, 강도치상 17범 피의자 검거
  • 기사등록 2014-02-03 14: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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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손님으로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구입할 것 처럼 보여 달라고 한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귀금속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윤동춘)는 금은방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절도)로 S씨를 구속했다고 2월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강도치상 17범)는 1월15일 오산시 오산동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 4점(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S씨는 범행이 용이한 금은방을 찾기 위해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며 사전답사 뒤 여주인이 혼자 일하는 금은방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또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렌트한 차량을 이용, 범행 뒤 반납하는 치밀함을 보였고 은신처를 옮겨 가며 인적이 많은 모텔촌에 은신하는 등 주도면밀한 도주행각을 벌였다.

 

경찰은 “(S씨가)절취한 귀금속 처분처를 확인하고 있으며 범행수법으로 미루어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 범행경위 및 여죄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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