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마의 해, 힘찬 기상으로 뛰어 올라요' - 오산시, 2월14일 운암뜰서 '정월대보름 큰잔치'
  • 기사등록 2014-02-10 13:08:44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시는 청마의 해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2014 오산시 정월대보름 큰잔치’행사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운암뜰 일원에서 당일 오후 2시~9시까지 펼쳐진다.

 

▲ 정월대보름 큰잔치에서 시민들이 깡통돌리기 놀이를 하고있다.(사진은 2013년 행사)

 

민속음식 체험, 먹거리 장터, 민속놀이 체험, 지신밟기 거리행진, 민속공연, 달집태우기, 깡통돌리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 마련된다.

 

또 종합민속예술제로 달집태우기와 깡통돌리기, 지신밟기, 각종 민속공연과 연날리기, 투호놀이, 복조리 제작 등 체험마당이 함께 어우러진다.

 

마을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고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기 위해 열리는 지신밟기 행사는 풍물놀이패와 시민 등 200명이 오산역을 출발, 운암뜰 행사장까지 거리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 하이라이트로 액운을 날리는 달집태우기는 청마의 해를 상징하는 15~20m 규모로 말이 힘차게 뛰어 오르는 모양의 달집이 화려한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집태우기에 이어 준비된 쥐불놀이 깡통 2천2백개를 개당 1천원에 판매하고 체험 뒤 깡통을 반납하면 판매가를 환불하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21만 시민들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대보름 큰잔치를 준비했다” 며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액운을 쫓는 행사를 통해 함께 화합하는 장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2-10 13:08:4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