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속보> 웃음거리 된 '노동자 죽음'(2013.1.23 보도)과 관련, 새누리당 이종훈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노동자 죽음을 막말로 비하한 A지청장의 부적절한 처신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는 2월14일 A지청장을 상대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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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A지청장을 상대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
이종운 국회의원은 앞서 2월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3년 12월18일 오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기업인 송년만찬회에서 A지청장이 강연을 통해 “저 공사는 우리 것도 아닌데 죽어도 꼭 여기에 와서 죽어. 다른 곳에서 죽지 않고 꼭 여기 와서 죽어”라고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이종운 국회의원이 제기한 주장에 “(A지청장이)공직자로서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적절치 못한 언행은 공직비리 못지 않게 큰 과실” 이라며 “(A지청장 발언이)조사결과 사실로 밝혀지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본부 및 전국 지방노동관서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직원들이 처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전국 지방관서장에게 재발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