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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거리 조롱 '노동자의 죽음' - 고용노동부, 막말 물의 A지청장 상대 진상조사
  • 기사등록 2014-02-15 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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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속보> 웃음거리 된 '노동자 죽음'(2013.1.23 보도)과 관련, 새누리당 이종훈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노동자 죽음을 막말로 비하한 A지청장의 부적절한 처신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는 2월14일 A지청장을 상대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 고용노동부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A지청장을 상대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이종운 국회의원은 앞서 2월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3년 12월18일 오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기업인 송년만찬회에서 A지청장이 강연을 통해  “저 공사는 우리 것도 아닌데 죽어도 꼭 여기에 와서 죽어. 다른 곳에서 죽지 않고 꼭 여기 와서 죽어”라고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이종운 국회의원이 제기한 주장에 “(A지청장이)공직자로서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적절치 못한 언행은 공직비리 못지 않게 큰 과실” 이라며 “(A지청장 발언이)조사결과 사실로 밝혀지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본부 및 전국 지방노동관서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직원들이 처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전국 지방관서장에게 재발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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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5 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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