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만 65세 이상(1949년 이전 출생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에 따른 패혈증, 수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연중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 오산시보건소는 어르신들에게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매년 접종하는 계절독감 예방접종과 달리 65세 이상 성인은 1회만 접종하면 된다.
65세 이전 병·의원 등에서 폐렴구균(23가다당질백신=PPSV23)을 접종한 경우는 5년 뒤 접종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연중 월~금요일(오후 1시~4시)까지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실시되며 오산시 거주자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종양질환이나 백혈병·림프종·만성신부전 등 면역저하자, 뇌척수액 누출자,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등 질환자는 예방접종 방문에 앞서 반드시 담당주치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백신은 세계적으로 30년 이상 사용돼 안전하다”며 “다만 백신 특성상 독감 예방접종 등에 비해 접종받은 부위의 통증이나 부종이 심할 수 있으나 대부분 48시간 이내 증상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8036-6047, 60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