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초등학교 3학년 수영 무료강습 프로그램이 더욱 알차게 도약할 전망이다.

3월5일 오산시수영연맹(회장 공창배)이 초등학교 3학년 수영강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수영용품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 오산시수영연맹 임원진이 곽상욱 시장에게 수영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오산시수영연맹은 곽상욱 시장 집무실에서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장, 공창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학생 179명에게 지급될 수영용품(시가 2천7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곽상욱 시장은 “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초등 3학년 수영강습이 각계의 뜻갚은 후원과 지역사회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공창배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수영용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마음껏 수영을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오산지역 초등생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수영교과 과정에 무료수영강습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