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오산시는 3월22일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World day for water)을 맞아 오산천과 유입지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 등 오산천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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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천 살리기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물억새을 식재하고 있다. |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회장 이진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안민석 국회의원·곽상욱 시장·최웅수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유관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 행사는 오산천 인도교 우안에서 오산천 관련 시화 및 사진 등 작품전시와 B-boy 공연, 아카펠라 공연, 물의 날 기념 몸짓 표현,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도교 이름 설문조사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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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천 일대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기념식이 끝난 뒤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학생 100명이 시민회관 뒤편 인라인장 철거지 30㎡ 부지에 물억새 2만pot을 식재했다.
이와 함께 사회단체 회원 400명은 오산천을 비롯한 가장천, 궐동천, 대호천 등 유입지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세계 물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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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욱 시장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산천에서 학생들과 물억새를 심고 있다. |
곽상욱 시장은“시는 오산천을 비롯한 지류하천 가장천과 궐동천 등을 전국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시민 여러분께서도 맑고 깨끗한 오산천 가꾸기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UN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1993년 매년 3월22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