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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친절·나눔' - 화성동부경찰서,외국인 범죄피해 신고부스운영
  • 기사등록 2014-04-21 12: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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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미숙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윤동춘)4월20일 오산역 광장에 마련된 ‘이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바자회 행사에서 4대악 근절 및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 활성화를 위한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 화성동부서가 오산역 광장에서 외국인 범죄피해신고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범죄 피해 신고·상담부스는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들이 내국인에 비해 법률서비스의 접근이 어렵고 의사소통 문제로 범죄피해를 입고도 그냥 넘어가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 착안, 신고 활성화와 적극적인 대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상담을 받은 결혼이주여성은 “이국땅에서 정서·문화적 이질감으로 겪는 고충이 많았는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치안봉사단 마미캅이 통역서비스를 도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해소했으며, 영어·중국어 등 8개 국어로기된 범죄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 외국인치안봉사단 마미캅이 8개국어 홍보리플릿을 배포하고 있다.

 

윤동춘 서장은 “평소 경찰기관에 방문하기 힘든 외국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법률상담센터 운영과 함께 범죄예방교육에 힘쓰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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