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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무더운 여름, 해 덜어진 후 여유로운 신간을 가질 수 잇는 직지문화공원은 어둠을 밝힌 그 자체로 최고의 휴식처로 충분하다.

 

 

▮ 야간의 멋진 풍경

 

직지문화공원의 밤은 낮보다 더 눈부시다. 거대한 장승의 도열을 받고 들어서면 공원에 설치된 조명 아래 한층 더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현대인에게 야간활동 시간은 특별하다. 하루를 마감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에도 좋다. 잘 가꾸어진 산책로와 공원 중앙으로 내려오는 황악산 계곡의 맑고 깨끗한 물소리는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 아기자기한 산책로

 

어린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누구나가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의 조화에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가족과 연인과 천천히 거닐며 공원의 미로를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

 

공원입구 장승을 지나 직지사 정문으로 해서 세계도자기박물관을 거쳐 시인의 길을 따라 작은 팔각정의 동산에 잠시 숨을 고르고, 거대한 인공폭포와 공연장으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면 몸과 마음은 자연스럽게 좋아진다.

 

 

▮ 오케스트라 분수대

 

직지문화공원의 분수대는 오케스트라다. 음악의 리듬에 분수가 춤을 춘다. 다양한 원색의 불빛은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되어 야간조명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보여준다.

 

무더운 날, 시원한 야간에 화려한 불빛과 함께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분수대의 물줄기는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고, 경쾌한 음악의 율동은 보는 순간 몸을 춤추게 하기도 하고, 기분 좋게 하기도 한다. 분수대 운영시간은 21시부터 20분간이다.

 

 

▮ 공원 중앙을 가르는 황악천

 

황악산 1,111m의 정상에서 내려오는 물은 늦은 밤까지 물을 직접 만져도 보고, 발을 담그고 황악의 물맛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개천이 아닌 황악천이 공원 중앙을 그대로 관통하고 있다.

 

높은 황악산에서 시작되어 직지사 산문을 지나 직지문화공원 중앙을 가로지르는 맑고 풍부한 수량의 물이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 인공폭포

 

황악산의 기운을 품은 시원한 물줄기에서 뿜어 나오는 힘찬 괴력의 굉음에 힘을 느끼다 보면 더위에 지친 몸은 이미 치유가 된다.

 

공원에 있는 폭포는 더위를 식히기에 가장 안성맞춤의 인공물이기도 한다.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폭포의 물줄기와 산들 바람은 모든 것을 잊게 한다.

 

 

▮ 다양한 생태자연휴식처

 

직지문화공원은 시민의 휴식을 위해 조성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즐기면서 야회활동을 하기에는 손색이 없다. 적당한 조명과 팔각정을 중심으로 충분하게 가족과 연인이 앉을 수 있는 쉼터가 많다.

 

이 같은 휴식처는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직지천, 공연무대, 운동시설을 끼고 있어 마치 황악산이 옆에 있는 것과 같이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휴식처이다.

 

 

▮ 여유로운 카페

 

최근 카페의 인기가 대단하다. 조금은 시끄럽고 산만하면서도 부담이 없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인식되어 이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직지문화공원 올라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옆의 카페는 넓은 테라스와 인상적인 조명은 잠시 일상의 고민을 내려놓고 탁트인 밤의 풍경을 바라보면 스스로에 대한 자유를 얻는다.

 

 

▶ 에디터 : ㈜뉴스코리아네트워크 김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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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5 14: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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