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최윤영 기자 = 오산시는 7월21일 신장동주민센터에서 시민감사관 신규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청렴오산 1일 포청천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행정능률과 주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최일선 민원현장인 동주민센터에서 시민감사관에게 시정참여활동 기회제공과 시정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공감행정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번 1일 포청천 체험에는 오산시 지역개발국장을 역임한 이해찬 시민감사관과 오산자유시민연대 사무국장을 맡고있는 이기석 감사관이 신장동을 방문해 동정현황 청취와 민원창구 체험, 동 관할구역 순찰활동 등을 벌였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이해찬 감사관은 “일선에서 직접 시민들을 맞으며 다양한 민원을 듣고 해결해야 하는 현장 공무원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은 시민의 시정참여를 통해 신뢰감을 주는 투명행정을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됐다”며 “현장 공무원들도 경험과 연륜이 많은 시민감사관들의 민원대응 노하우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그간 시민감사관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성과 평가회, 사례발표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추진하며 ‘청렴한 오산시’와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정철학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