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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도연 기자 = 오산 홈플러스의 불법적재의 수준이 도를 넘어 오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그럼에도 관련 기관의 단속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오산 홈플러스의 불법적치물들은 누구나 발견 할 수 있다. 바로 오산대역과 마주보는 철조망 앞 한전 전압조절박스에 적재 되어있다. 규정된 창고가 아닌 곳에 물건 적재는 불법이다. 유통업체의 이런 불법적재는 사실 비일비재 하다. 그런데 왜 단속이 안 되는 것일까? 아님 안하는 것일까?

 

불법 적재물의 종류도 다양하다. 폐박스부터 시작해 마트에서 파는 상품들 및 진열 집기들이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화재에도 쉽게 노출되어 있어 언제 어떤 대형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홈플러스에서 화재사고가 난다면 비단 홈플러스만의 문제가 아니다. 홈플러스 주변으로 오산대역과 물향기 수목원이 자리 잡고 있어 인명피해는 물론 어마어마한 재산피해 또한 예상된다.

 

오산 홈플러스 주변 전압조절박스 적치물들

 

또한, 한전 관계자들은 주기적으로 전압조절박스 점검을 하고 있어 안전상에 문제는 없지만, 주변 적치물로 인해 점검에 큰 어려움을 토로했다.

 

오산 홈플러스의 이기적인 행태와 관계자들의 관리 소홀로 인해 오산 시민의 안전은 위협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추석 전에 관계 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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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02 08: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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