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도연 기자 = 독산성문화제 첫날 20일 오후 고인돌 공원 주 무대에서 다례의식에 이어 진행 될 ‘세마의식 퍼포먼스’는 임진왜란 당시 물이 부족했던 독산성의 약점을 역으로 이용하여 횐 쌀을 말에 끼얹어 말을 씻는 시늉을 하게 하여 적을 속여 승리로 이끌었던 권율장군의 지혜를 재현 한다. 3마리의 대형 말 모형을 제작하여 극단 벼랑끝날다 단원들의 거리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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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퍼포먼스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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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의식은 권율장군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일화를 극으로 재현함으로써 권율장군의 나라의 대한 충(忠)사상을 고취시키고, 더블어 박준석 단장이 이끝는 극단 벼랑끝날다의 거리 퍼포먼스로 보다 많은 볼거리와 친숙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 갈 예정이다.
한편, 극단 벼랑끝날다는 2010년 2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프로스페르 메리메 원작의 <카르멘>을 그들만의 다양한 악기연주, 노래, 아카펠라, 마임, 가면등을 접목하여 새로운 연극 형식으로 재해석하여 이름을 알린 극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