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노윤길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상임이사 강창일), 한국예총 오산지회(회장 강한섭), 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제5회 독산성 문화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연인원 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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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오산문예회관을 비롯해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독산성, 선사시대의 역사를 지닌 고인돌 공원, 꿈두레도서관 등 일원에서 ‘오산, 독산성에서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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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한국예총오산지회 연극협회가 오산 문예회관에서 오산 금암동에 전해져오는 금암여우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금바우’연극 공연을 펼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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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 둘째날은 독산성 세마대지에서 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인 ‘고유제’가 펼쳐졌으며 이어 장소를 문화제의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고인돌 공원으로 옮겨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물리친 권율 장군의 지혜와 충 사상을 기리는 다례(茶禮) 의식과 세마(洗馬)의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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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외국영화의 더빙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KBS 소속 성우극회에서는 유명 애니메이션 명장면의 대사를 오산과 독산성의 역사적 이야기로 바꿔 노래와 더빙으로 보여줌으로써 많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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