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최윤희 합참의장

13일 합참의장(최윤희)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우리가 아는 것은 통치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국회 국방위의 합참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정미경의원(경기 수원시 을)이 '김정은이 뇌사 상태냐'라고 묻자 "뇌사는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의장은  "(앞서 언급한) 그 정도 수준에서 알고 있다"며 "정보참모로부터 그런 보고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이 거듭 '군에서는 어떻게 파악하고 있느냐'고 묻자 "통치에 큰 영향을 받는 정도는 아니다"고 답변한 뒤 더이상은 밝히지 않았다.

김정은 1위원장에 대한 건강이상설, 실각설, 쿠데타설, 감금설 등 각종 억측이 떠돌고 있지만 정부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체제에 큰 이상은 없다"는 답변을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