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 운영하고 있는 ‘지방과학연구단지’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GSTEP에 따르면 교과부는 지방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지역 혁심거점으로 총 10개 지역에 지방과학연구단지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그동안 연구단지에 하드웨어 구축에만 투자를 하고 지역혁신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이 없어 지방과학 기술진흥의 효율성 제고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GSTEP를 중심으로 충남, 전북 등 지역관계자, 연구계 전문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효과적인 지역혁신을 위한 지역거점조직으로서의 지방과학 연구단지 역할과 중앙정부의 지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지역 연구단지 중심으로 지역혁신에 필요한 문제점과 향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교과부는 오는 2013년까지 지방과학연구단지 6곳을 신규 지정할 계획이며, 경기도는 광교지역을 지방과학연구단지로 지정받을 경우 이 지역이 지방과학기술의 지역혁신 거점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