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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22만 오산시민이 고대하던 오산역 환승센터 기공식이 20일 열렸다. 안민석 국회의원과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조재훈 경기도 의원, 철도시설공단 수도권 본부장 등 내.외빈과 오산 시민의 참석 속에 진행되었다.

 

▲ 오산역 환승센터 기공식 '시삽' .

 

총사업비는 392.(국비 85, 도비59.5, 시비 248),부지면적은 총 16,761m²으로 시내(마을)버스 승강장 5, 시외.고속버스 승강장 6, 택시 승강장 22면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준공 예정일은 20175월이다.

시공사는 동서건설주식회사이며 감리는 () 건화가 맡았다.

 

오산역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환승거리 및 환승시간이 현재 250m에서 85m로 현저하게 줄 것으로 기대되고 그동안 오산역 재건축으로 고통 받았던 역전 상인들에게도 상권이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민석 의원이 축사를 하면서 자신의 공약이었던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에 대한 세 가지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첫째로 오산역 재건축이 중단 된 건축물 처리에 대한 책임소재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하였으며 두번째로 10년간 역전 상인들의 피해와 보상이 현실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져야하며 역전 상권과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우선시 하겠다고 말하였다.

 

▲ 수 년간 방치되어 흉물스런 오산역 재건축 현장.

 

마지막으로 기공식 현장의 1인 시위를 하는 한 상인의 말이 사실인지의 여부를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하였다.

 

 

본지의 기자가 시위 상인을 인터뷰 해본 결과, 구 오산 터미널의 매점에 입점해 있던 상인이었다. 구 터미널에서 신 오산 시외버스터미널 가건물로 이전하면서 자신의 생존권이 무너졌다고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오산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주가  입점 당시의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으며 상인 이씨의 말에 따르면 피해액은 약 1억 6천 5백만원이상이라고 하였다.

 

▲ 구 오산터미널 매점 상인. 계약금 문제로 1인 시위 중.

 

현재 소송중이며 아직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구 가건물에서 신 가건물로 이전하면서 어떤 과정이 생략되거나 절차가 명확하지 않았다면 이는 반드시 확인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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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0 13: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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