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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오산 소재 자신의 밭에서 쓰러져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할아버지를 주도면밀한 수색과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궐동파출소 최판식 경위와, 주환석 경장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궐동파출소 최판식 경위와 주환석 경장.

 

지난 20일 아침 화성동부경찰서에 수원중부경찰서로부터 “수원에 살고 있는 아버지가 어제 낮에 오산에 있는 밭에 간다고 나가서 현재까지 귀가를 하지 않아 사고가 의심 된다” 는 공조 요청이 들어왔다.

 

요청을 받은 두 경찰관은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 1차로 주변 정밀 수색을 실시하였으나 발견치 못하고 2차로 신고자와 지속적으로 사진을 촬영 전송 하여 그 부근 밭임을 확인받았다. 이에 다시 주변을 정밀 수색하여 밭에서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를 발견. 즉시 119에 신고했다.

 

▲ 오산 궐동 소재 밭.

 

한편, 의식은 있으나 온몸이 경직되고 호흡만 간신히 하며  밤새 추위에 떨었을 할아버지께 옷을 덮어주고 계속적으로 말을 걸면서 의식을 잃지 않도록 하여 병원으로 후송 조치하였다.

 

신고자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할아버지의 위치를 주도 면밀한 수색 끝에 발견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두 경찰관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 혼자 밭일을 하러 나가 이처럼 위기에 처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주변 가족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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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1 1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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