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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쓰레기 봉투 유통시킨 일당 검거 - 위조방지 바코드까지 위조한 쓰레기봉투
  • 기사등록 2014-11-24 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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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 소재에 인쇄공장을 차려 놓고 그곳에 대형  인쇄기 및 수입한바코드 인쇄기를 설치한 후 오산시, 안양시 등 전국 각 지자체 쓰레기 종량제 봉투 250만장(약 2억원상당)을 위조한 피의자 김 모씨 등 일당 2명과 오산지역에서 판매 유통한 피의자 11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 위조된 쓰레기 종량제 봉투.

 피의자 김 모씨 일당은 쓰레기봉투 위조범으로 교도소 복역을 하고 출소 후 대부업을 하다가 만난 자들로, 주범인 김 모씨는 쓰레기봉투를 위조하고 각 지역 지자체에 거주하는 다른 피의자들은 유통책으로 쓰레기봉투 판매지정업소에 공급하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방법으로 이를 유통하였다.
  
피의자 김 모씨는 각 지자체별 지역을 돌면서 정품 쓰레기 봉투를 구입하여 인쇄면을 사진기로 촬영, 특장점을 분석 한 후 이를 인터넷을 통하여 중국 동판 제작업자에게 보내  특수주문제작하고  각 지자체별 바코드를 이미지화 하여 쓰레기봉투에 인쇄하는 방법으로 위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 위조 방지 바코드를 위조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이들 일당은 일반 소비자들이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바코드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 김 모씨가 운영하던 제조공장을 압수하여 오산,안양,안산,부천,인천(부평),춘천 등 각 지차제별 쓰레기봉투를 제작하기 위해 수입한 동판 30개, 미쳐 납품을 하지 못한 위조된 쓰레기봉투 7만장(오산39,500장,인천(부평)24,500장,춘천2,300장,부천2,000장,안양1,500장,안산750장), 원단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였다.

 

▲ 위조된 봉투의 수가 만만치 않다

 

피의자들이 위조한 사실을 알고도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쓰레기봉투 판매지정업소 업주에 대하여 확대 수사하고 또 다른 공급책이 있는지에 대하여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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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4 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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