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지난 5일 백골 4구가 발견돼 지역 주민의 불안이 큰 가운데, 수원의 야산에서 일면식도 없는 등산객에게 일명 '묻지마 폭행'을 가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수원 중부경찰서는 47살 신 모 씨를 검거했다.
신 씨는 5일 오전 9시 40분쯤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 정상 부근 등산로에서 79살 김 모 씨와 68살 조 모 씨를 둔기를 때려 김 씨를 숨지게 했다.
목격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신 씨는 20여분 만에 붙잡혔으며, 정신분열증세로 지난해 10월 보름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