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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히말라야의 기운을 품고 있는 북인도 라다크 주의 도시 레(LEH).

 

 

이곳은 인도 중앙 지역 사람들과 모습부터가 다르다.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티베트의 피를 이어받았으며 생활양식 또한 중앙 지역과 다르다.

 

 

레 마을은 지대 자체가 높다. 마을이 해발 3505M로 비행기를 이용해서 레에 들어가면 고산병으로 고생하는 여행객도 간혹 있다.

 

 

 

레는 인도의 여름시기에만 방문이 가능하다. 겨울이면 길 자체가 통제되고 버스 또한 잘 다니지 않는다. 사람들은 따뜻한 남쪽에 갔다가 이듬해 다시 돌아오기도 한다.

 

 

많은 배낭여행자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영화 <세 얼간이>의 촬영지인 판공초 호수를 가보기 위함이다. 영화 속의 판공초 호수는 정말 아름답게 나온다. 실제로도 하늘색과 물색이 구분이 가지 않았다.

 

 

판공초 호수는 해발 4,350m에 위치하고 있으며 티베트와 인도를 가로지른다. 길이만 약 134KM이다.

 

 

라다크 주 옆에는 잠무카슈미르 주가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파키스탄, 중국과 인도 3국의 국경지대가 만나는 곳으로 항상 긴장 상태이다. 종교와 영토 문제로 심심치 않게 폭탄테러 등이 발생한다.

 

 

하지만 그런 위험은  위대한 자연 경관 앞에 무용지물이 된다. 인도를 여행한다면 권해주고 싶은 지역이다. 하지만 진짜 위험할 수도 있으니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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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7 16: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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