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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추석이 지나고 급격히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양한 건강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 최저기온이 5~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온도변화가 큰 환절기에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는 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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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환절기, 고혈압 환자들 뇌졸증 조심해야

 

 

일교차가 큰 가을날씨에는 고혈압 환자들의 뇌졸중 위험이 가장 크다. 고혈압은 최고 혈압이 140mmHg 이상이고, 최저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기온이 갑작스럽게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피가 지나가는 통로인 혈관이 그만큼 좁아지기 때문에 혈액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뇌조직은 평상시에도 많은 양의 혈류를 공급받고 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로 혈관이 수축해 뇌 혈관이 막히게 되면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해 뇌조직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뇌졸증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 응급실로 달려가 진료를 받고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같은 뇌촬영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급적 3시간 안에 진단을 받고 치료하면 정상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늦어지면 치명적인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신체보온에 특히 주의해야 하고 산책과 체조를 매일 하는 것이 좋다.

     

또 자주 더운 물로 목욕을 해 신체 구석구석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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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26 1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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