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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심학봉 국회의원 탈당의사 밝혀 - 성폭행 사건으로 물의 일으켜 국민께 죄송'
  • 기사등록 2015-08-03 16: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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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정차모 기자 =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구미갑)3"불미스러운 일로 지역주민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러워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저의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기에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새누리당을 떠나고, 의혹 해소를 위한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성폭행 사건으로 탈당의사를 밝힌 심학봉 의원 

 

경찰에 따르면 사건의 전말은 713일 오전 경북지역 새누리당 소속 A모 의원이 대구의 한 호텔에서 보험설계사인 A(48)에게 10여 차례 전화를 걸어 호텔로 오라고 해 A여인이 호텔 방에 도착했으며, A모 의원은 강제로 A여인의 옷을 벗기고 성폭행을 했다고 1차 경찰조사에서 진술했다.

 

이후 사태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자 A의원은 '아무 일도 아니다, 벌써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해명했지만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무혐의 결정이 난 것은 아니고 신중하게 사건을 처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피해자인 A모 여인은 최근 2차 경찰조사에서 "A의원이 성폭행한 것이 아니고 의사에 반해 성관계한 것은 맞지만 도망가려고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1차 진술을 번복하고 A의원도 성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경찰은 대질신문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건이 터지면서 대구. 경북의 초선의원 중 한명이라고 언론이 보도하고 이니셜도 A모 의원으로 알려져 초선의원은 상주의 김종태 의원과 심학봉 의원 두 명으로 김종태 의원이 본의 아니게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이날 심 의원의 해명으로 김 의원은 의혹에서 멀어졌다.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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