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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만원이 든 가방을 버스 놓고 내려... - 경찰의 발빠른 대처, 어르신 가슴을 쓸어내리다
  • 기사등록 2015-08-21 11: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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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화성동부경찰서 세교파출소(경감 최성호)는 지난 8월 20일, 고령(84세)의 A씨가 부인 치료비로 준비한 2600만원의 병원비를 버스에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신속히 신고자가 탄 ‘7번’ 버스에 대하여 시청에 문의, 운행노선 및 운전자에 대하여 수배조치 하고, 아울러 수표를 인출한 우체국에 분실수표 지급정지 요청했다. 


 

이어 ‘오산교통’에 버스확인을 요청한바, 학생이 가방을 주워 7번버스 기사에게 맡겼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버스의 운행노선을 확보해 인근 궐동파출소에 현금가방회수를 요청했다. 신고접수 후 40 여분만에 2600여만원이 든 가방을 회수하여 분실자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


고령의 어르신은 참전용사로 세교파출소 경찰관들에게 연신 거수경례를 하면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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