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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꿈두레 도서관, 독서캠핑장 운영 - 전국 최초, 도서관 내 캠핑장 설치
  • 기사등록 2015-08-27 17: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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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 김지헌 기자 오산시는 지난해 4월 오산시 세교지구 꿈두레도서관 개관과 동시에 최초로 캠핑과 독서를 함께하는 독서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른 나무가 울창한 야외 공간에는 원통형 파랑, 노랑, 연두, 분홍의 캠핑동 4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각각의 캠핑동은 수선화, 능소화, 금낭화, 해당화라는 꽃이름이 달려있다. 캠핑동 옆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도 마련되어 있다.

 

각각의 캠핑동에는 열선이 깔려 있어 사계절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캠핑동 수에 맞추어서 4가족씩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캠핑장과 같이 야외 데크에서 취사가 가능하며 불판에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어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캠핑동 내부에서는 온 가족이 독서를 하며 유리천정을 통해 하늘의 달과 별을 보는 추억을 만들기도 한다.

 

캠핑동 이용은 무료이며, 신청자격은 만5세이상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가 있는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은 무료이지만 도서관에 있는 캠핑장 답게 퇴소시에는 자유형식의 독서소감문을 제출해야 한다.

 

작년 4월 개관한 이후 8월말까지 총 361가족(2,219)이 캠핑장을 이용하였다.

 

금년 7월에 자녀들과 독서캠핑장을 이용했던 회사원 장동칠씨는 캠핑을 멀리 떠날 필요가 없는 데다 아이들이 도서관 이용을 재미있어 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꿈두레도서관 독서캠핑장에 대한 시민의 반응이 뜨겁자 독서캠핑장을 견학하기 위해 전국의 자치단체장, 기관장, 도서관 관계자들의 방문이 개관이후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꿈두레도서관 캠핑장 이용 안내는 전화 031-8036-6526이며 인터넷 신청은 이용 전달 매월 1일 꿈두레도서관 홈페이지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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