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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우리 생에 최고의 감성의 길, 힐링의 장소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그 중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 베스트 7를 선정해 소개한다.

 

1.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

 

 

왁자지껄 하면서도 개성과 나라마다 독특함으로 가득 찬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에서는 실크로드 각국의 전통차거리, 음식, 수공예품, 민속공연, 인형극 등을 즐길 수 있다.

 

그랜드바자르에 부스를 설치하는 국가는 19개국이며, 실크로드 퍼레이드, 공연, 인형극까지 총 23개국이 참여한다.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는 실크로드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터키, 몽골, 키르키스스탄, 카자흐스탄, 이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중국 등 비단길 국가들과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미얀마, 중국, 일본, 오만,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바닷길 국가들의 큰 장터가 경주에서 열린다.

 

2. 주제전시 ‘비단길·황금길 - Golden Road 21’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제전시인 ‘비단길·황금길 Golden Road 21'은 계림(경주)에서 시작해 실크로드를 걷는 여정을 담은 전시이다. 경주엑스포공원내 천마의 궁전에 설치되는 것으로 이번 행사의 핵심가치를 전달하는 전시이다.

 

찬란한 황금 문화의 도시였던 경주를 출발, 초원길·사막길·바닷길을 통과하며 사막 모래를 체험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비전을 감상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주제전시관을 지나면서 도자기나 비단 같은 물품 뿐 아니라 천년전 설화 속의 주인공들을 만나고 사막의 협곡을 걸어보며 숨겨진 실크로드의 비밀을 찾는 등 환상적인 신비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3.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

 

 

석굴암을 방문 할 때 마다 부처님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는 없을까 생각해 본 이들이 많을 것이다. ‘실크로드 경주 2015’에 오면 부처님의 옷깃을 만져볼 수 있다. 물론 실제는 아니지만 ICT 기술을 통해 실제로 만지는 듯 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은 문화와 첨단 ICT 기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HMD(Head Mounted Display·머리 덮개형 디스플레이)와 모션 센서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석굴사원인 ‘석굴암’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최첨단 ICT기술과 세계 최고의 석굴사원의 만남, ‘석굴암 HMD 트래블체험관’은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이다.

 

4. 공연 - 플라잉: 화랑원정대

 

 

‘플라잉: 화랑원정대’는 그동안 경주엑스포공원의 스테디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공연 ‘플라잉’에 실크로드 여러 국가의 여정을 삽입하여 새로운 볼거리와 흥미를 제공하는 작품이다.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5년 차를 맞은 경주의 대표적인 상설공연이다. 이 작품은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유쾌하게 담은 넌버벌 형식의 공연이다.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공연되는 ‘플라잉: 화랑원정대’는 기존 ‘플라잉’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영상, 무대, 의상 등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5. 공연 - 바실라

 

 

판타지 무용극 ‘바실라’는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 화려한 무대장치와 배우들의 의상, 무용 등에서 눈을 떼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랍세력의 침공으로 페르시아를 떠난 왕자 ‘아비틴’은 긴 항해 끝에 풍랑을 만나 아름다운 땅 신라에 도착하고 신라 공주 ‘프라랑’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에 시작하는 바실라는 정동극장 작품이다.

 

 

정동극장은 2011년부터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는 세계 문화 간의 만남과 융합을 그려내는 ‘종합 퍼포먼스 쇼’ 다.

 

6. 인도네시아 ‘젬버 패션 카니발’

 

 

인도네시아 ‘젬버 패션 카니발’팀은 싱가포르 칭기 페스티벌과 브라질 리우 카니발 등 세계적인 축제에 초청되는 등 공연팀으로 경주엑스포가 추석 연휴에 맞춰 특별히 초청했다.

 

‘젬버 패션 카니발’팀 화려한 의상과 장식으로 다양한 거리 퍼레이드 공연을 보여주는 인도네시아 전문 단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들은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된 화려한 색채와 장식의 의상들과 인도네시아 전통 춤을 결합해 퍼레이드와 공연을 펼치게 된다.

 

7. 원화극장 - 몽골 꼭두각시 인형극

 

 

9월20일부터 29일까지 엑스포 공원 내 원화극장에서 이어지고 있는 몽골 꼭두각시 인형극 공연을 맡은 ‘국립인형극단’은 몽골 최고 수준의 인형극단이다.

 

1948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설립되었으며 가면, 줄, 장갑, 그림자 인형극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 극단은 러시아, 체코 등 여러 국가에서 초청공연을 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추석 연휴 가족들 손을 잡고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 같다.

 

 

특히 ‘실크로드 경주 2015’는 K-그랜드 세일을 맞아 오는 10월 6일까지 입장요금과 체험요금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는 경우 성인은 12,000원에서 10,000원, 청소년 9,000원에서 7,000원, 어린이 6,000에서 5,000원으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또 추석기간인 25~29일까지 5일간은 할매·할배와 입장 시 모든 가족에게 우대권 요금(성인 6,000원 / 청소년 5,000원 / 어린이 4,000원)을 적용하며, 한복이나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도 우대권을 적용한다.

 

아울러 25일부터 행사가 끝나는 10월 18일까지 외국인들에게 큰 혜택이 주어진다.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등 모든 외국인에 대해서도 우대권을 적용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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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25 08: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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