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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부경찰, 가짜페인트 납품업자 조사... - 결정적인 증거가 모두 사라져 .....
  • 기사등록 2015-11-21 15: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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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지난 17일 오산시 원동 소재 창고를 임대해 빈 통에 물을 섞어 가짜 페인트 제조시설을 차려놓고 도색 작업 계약을 맺은 아파트 단지에 빈 통과 물이 든 페인트 수억 원어치를 납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동 운암주공 00 아파트주민 k씨에 의하면 오늘 오전 9시부터 아파트 관리소장과 관계자 전 동대표 N 페인트 납품업자 C모씨 를 불러 3시간 넘게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경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1010분께 오산시 부산동 운암단지 아파트로 납품 들어온 차량 페인트를 화성 동부경찰서 지구대 경찰관 및 주민들 입회하에 확인결과 납품된 페인트 천여 통 중 대부분이 빈 통이거나 물이 차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는 개당 약 7원의 납품가로 1,080개의 페인트가 납품되었다고 관리사무 측 에서는 밝혔지만, 경찰의 현장 확인 결과 지난 13일에 들어왔던 페인트 천 80통도 모두 빈 통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관리소 직원들 출근 시간을 피하려고 그동안 새벽 시간을 이용해 지하주차장에 쌓아두는 식으로 납품한 것으로 밝혀져 관리소직원 및 입주자관계자가 묵인했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빈 페인트 통에 물을 섞어 납품하기 위해 사용했던 창고는 사건 "다음날인 증거물들이 모두 사라져" 범죄 현장 증거의 보고라고 표현하는 현장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가 모두 사라져 경찰수사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아파트에 페인트 납품을 했던 페인트 영업대리 A 씨에게 페인트를 어디다 치웠느냐? 유선으로 묻자" 자신도 모르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경찰의 사건 현장의 증거보존 또한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 또한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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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21 15: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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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노조2015-11-21 19:59:56

    아파트 경비,청소,엘리베이터 업체들 잘 살펴보시고 취재해보시면 잼있는 일  있을거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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