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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전시,서비스, 자동차 모든 것 즐겨 - 국내 최대 자동차단지, 수원에 2018년 조성
  • 기사등록 2016-01-05 15: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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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자동차 판매와 전시, 서비스센터, 교육 시설까지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가 오는 2018년 들어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신현국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투자자인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 이수진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이사장은 30일 오전 1030분에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미경 국회의원, 박동현, 김호겸 도의원, 박순영, 장정희, 김정렬, 양민숙 시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 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수원시는 사업시행 인허가를 지원하고,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 소유인 공공기관 이전 부지 매각, 도이치모터스()는 선진 시스템을 도입한 자동차복합단지 조성 및 지역 자동차매매단지 조합원 입점을 통한 상생 협력,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은 조합원 입주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약 7천여 명에 이르는 직간접 고용유발과 향후 취득세등 약 103억 원과 함께 매년 약 15억 원의 세수 증대를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원 자동차복합단지가 조성될 부지는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소유로 돼있는 고색동 14-35번지 일원 농지로 부지면적 59규모다. 사업시행자인 도이치모터스는 이곳에 건축연면적 295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내년 1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16년 말 착공에 들어간다. 2018년 완공이 목표다.

 

총사업비 약 3,5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외 신차·중고차 전시장, 국내 및 수입차를 대상으로 한 자동차 서비스센터, 교통교육과 과학 교육 등이 가능한 어린이 교육시설, 식당가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프리미엄 아울렛이 될 전망이다. 특히 도이치모터스는 국내 처음으로 중고자동차에도 품질보증기간을 제공하는 중고차 인증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조성된 자동차복합단지 중 가장 큰 곳은 건축연면적 약 104이나, 수원시에 들어설 자동차복합단지는 295로 이보다 3배 가까운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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