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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지난 23일 오산시 자원봉사단체인 오산독도사랑운동본부가 발족한 지 1년 만에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오산독도사랑운동본부 김용원 회장은 "오산독도사랑운동본부를 만들게 된 동기가 오산 시민들이 독도가 왜 우리나라 땅인지 논리적인 근거를 댈 수 있도록 역사의식을 전파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또한 "19001025일 고종황제께서 반포한 칙령 제 41호는 일본이 내세우는 시네마현 고시보다 상위에 있는 법적 근거라며 우리에게 유리한 사실은 물론 불리한 역사적 사실까지도 알아야 한다"고 독도에 대한 역사관 인식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기념식에는 안민석 국회의원, 유관진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님, 김영희, 김명철, 김지혜 시의원과 독도 골든 벨의 후원사인 교촌 F&B의 이근갑 국내사업부대표와 오산관내 여러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기념식에 앞서 이선재 운영위원의 리드로 트럼펫 듀엣 연주를 했으며, 오산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들이 홀로아리랑에 맞춘 양생 택견을, 우리 가락 아리랑에 맞춰 시연을 보여 준 어르신 양생 택견, 고찬영 강사가 지도한 어린이들의 독도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오산결련택견협회 임재호관장의 독도칙서 낭독과 김용원 회장이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결의문 낭독을 하여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의 독도사랑에 대한 의지를 모았다.

 

황미옥 사무국장은 “2015년에는 오산독도사랑운동본부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해였다면 2016년에는 독도전문가를 초빙하여 시민 강좌를 열고, 역사적 지식을 토대로 내실을 다지는 해로 만들 것이며 사회단체들과의 협력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독도사랑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산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3년과 2014, 2년에 걸쳐 진행되었던 교촌과 함께하는 독도 골든 벨행사 후 독도에 대한 역사의식 전파의 필요성을 느낀 고일영독도 골든벨저자를 비롯해 7명이 모여 발족하였다.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하여 1년 만에 회원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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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6 09: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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