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경진 기자 = 오산소방서는 한국소방안전협회와 함께 지난 21일 궐동 제1근린공원(수청동 548)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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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은 전국 소방 출동곤란지역 및 도서산간 등에 설치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사용에 관한 것으로 ▲비상소화장치 제원 및 사용법 교육 ▲비상소화장치 방수 시연 및 체험 ▲화재 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란 화재 발생 시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전개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치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화함으로써 화재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한편‘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설치 및 교육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어, 화재취약지역 주민의 자율안전 확보와 안전문화수준 제고를 위해 삼성화재(주) 임직원 기탁금을 활용하여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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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대응1단장(소방령 조원희)은 이날 교육에서 “수청동 및 궐동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지역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다수의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초기 대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지속적인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교육으로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오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