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월 10일 오전에는 화성 지역, 오후에는 용인 지역‘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하여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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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지역 협의회는 향남 하길고등학교에서 중등 학교장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가정처럼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화성교육’이란 주제 아래 4분임으로 나누어 ▲학생중심, 현장중심 경기혁신교육 실현 ▲공교육의 정상화 고교 평준화 추진 ▲모두가 주인 되는 학교 민주주의 정착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화성창의지성도시 등 소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이 교육감을 비롯하여 교육1국장, 화성오산교육장, 교원정책과장, 학교정책과 사무관 등이 분임을 순회하며 토론에 참여하여 학교 현안과 현장 지원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학교장들은 혁신교육지구의 운영, 우레탄과 인조 잔디 등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 학급당 과밀 인원수, 사서 및 보건 교사 부족, 급식 및 시설 인력 문제, 운동부 운영 및 학습권 보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조목조목 관련부서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풀어갈 것이며, 학생을 우선하는 가장 과감한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장을 혁신의 대상으로 본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은 근거 없는 말”이라고 일축했으며, “혁신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현장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