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아이가 합동체육놀이시간을 너무 좋아해요. 학교 가기 싫다는 소리는 안합니다.”1학년 학부모의 말이다.
운암초등학교(교장 박성규)는 한창 신체표현욕구가 왕성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6월, 12회에 걸쳐 매주 1회 목요일 1교시(2학년, 80명)과 금요일 1교시 (1학년, 77명) 에 합동체육놀이시간을 운영하였다.
본 사업은 오산시청에서 지원해준 예산을 사용하여 운암초가 특색 있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년 25회 중 절반인 1학기(12회) 사업을 마쳤으며 현재는 보다 내실 있는 2학기(13회) 운영을 위해 그간의 성과를 정리해보고 있다.
성과로는 첫째,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와 의욕이 향상되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졌다. 둘째, 신체조절능력 및 운동신경의 발달로 3월에 비해 상체를 곧게 세워 학습에 집중하는 태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셋째, 협동놀이를 통해 양보, 배려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능력이 신장되었다.
합동체육놀이시간 운영으로 학교에 오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것은 물론 협동을 위해 남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으며 나아가 규칙을 익히고 준수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인으로써 필요한 기능들을 습득할 수 있게 되니 일석 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학생은 물론 교사, 학부모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2학기 운영에도 큰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학교 행사들이 너무 좋아요..
아이들도 너무좋아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