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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매홀중, “친구와 우정을 쌓으며 ” - 2016년 청소년선도 및 학교폭력예방캠페인
  • 기사등록 2016-07-20 15: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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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경진 기자 = 지난 18일 법무부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와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매홀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선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법부무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와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협의회,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와 '청소년이 행복한세상 우리함께 만들자'는 캐치프레이즈로 청소년 보호에 대한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매홀중학교의 매주 월요일 아침의 풍경은 다소 흐린 날씨지만 학생들이 밝은 표정, 가벼운 얼굴로 등교를 한다. 교장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도 학생들에게 웃으며 인사를 한다. 학생자치회 친구들도 다른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건넨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행복하고 어제보다 오늘이 기다려지는 학교, 이런 학교가 매홀중학교이다.

 

하지만 매홀중학교도 처음부터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다. 2012학년도에 소규모학교의 열악함과 수많은 학생 사안으로 인해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한 교사, 학생, 학부모의 결정에 따라 혁신학교를 지정받았다.

 

이를 통해 4년 동안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 학생들의 생명 감수성을 일깨우고 인성이 기본이 되는 학교가 되기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부단히 노력했다.

 

 

2014년 이후 학교폭력 사안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담임 선생님들을 비롯하여 전교사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찾아내고 살뜰하게 살피고 도와준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학부모님들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인성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보내주고 있다.

 

특히 친구들과의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전문 상담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같은 학년의 다른 담임 선생님들과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문제를 선생님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학생들도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이런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2016학년도에는 하반기부터 혁신학교 재지정을 받아 25명 내외의 소규모 토론 중심, 학생 중심 수업,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 학교 구성원 모두(학부모 만족도 90%, 학생 만족도 93%, 교사 만족도 96%)가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학교, 내가 주인공이 되는 학교,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될 매홀중학교의 노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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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20 15: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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