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니카라과공화국 교원 및 관계자 20명을 초청하여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효원초, 파주 임진초, 용인정보고, 경기교육연수원 등에서‘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이러닝(e-learning)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니카라과공화국과 교육정보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함에 따라 이루어지는 첫 연수이다.

이러닝 세계화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이 개발도상국에 이러닝 인프라 구축, 전문가 연수, 교육정보화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여 글로벌 교육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이러닝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10년 간 카자흐스탄공화국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 김태갑 장학관의‘경기직업교육 이해 및 교수학습법’을 비롯하여,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활용 연수, 디지털교과서의 이해 등 정보화교육의 이해와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26일에는 경기도교육청 방문하여 이재정 교육감과 양국 정보화 교류의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교육정보기록원에서는 경기도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운영체계와 활용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수원화성, 경복궁, 한국민속촌 등의 역사문화체험을 비롯하여 판교테크노벨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디지털파빌리온 등 정보화 산업 시설을 견학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12월 중 경기도 교직원 5명을 니카라과에 단기 파견하여 니카라과에 지원한 신품PC(총 200대)의 활용도와 니카라과 현지 정보화연수 진행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정보화 교류협력 발전을 위한 추수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