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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수청초, 가족텃밭으로 변화... - 가족 간의 소통 늘고 수확의 즐거움을 얻어
  • 기사등록 2016-07-23 09: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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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공석태 기자 = 오산 수청초등학교(교장 채경순)는 학교 인근 취약지를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텃밭으로 변화시켰다.

 

 

수청초는 예전 세교 신도시 개발 전 차도로 사용되었던 길이었으나, 도로 정비 후 개발이 지연되어 잡초가 무성했던 험지에서 뱀, 들쥐 등의 위험 동물이 출몰하고 평소 인적이 드물어 범죄 발생이 예상되는 등 학생 안전에 대해 고민해왔다.

 

이에 학교 측은 여러 대안을 고민하다 채경순 학교장이 제시한 가족 텃밭으로 조성하자는 대안을 받아들여 학부모와 시청의 지원을 받아 터를 닦고 텃밭 토대를 만들어 희망하는 학부모에게 텃밭 분양을 실시하였다.

 

 

또한 오산시청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꼬마농부체험 학습 역시 이 텃밭에서 진행하여 감자, 고구마, 완두콩 등 학생들이 수확하는 즐거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더불어 길 자체를 아름다운 꽃길로 만들기 위해 현재 코스모스, 국화 등 여러 꽃을 심고 가꾸는 시도를 하고 있다.

 

채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밭을 일구며 가족 간의 소통이 늘고 수확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 더불어 위험 동물이 출몰하고 인적이 드물어 각종 범죄 사건 발생에 대해 우려했던 학교 옆 공간이 학부모와 학생이 밭을 가꾸기 위해 상시적으로 왕래함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각종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등의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보람이 느껴진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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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23 09: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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